[스크랩] 고리高麗적 원효元曉 인식/김상현 삼국 및 남북국시대의 고승으로 고려시대에 성인으로 추앙되고 있었던 이는 여러 명이다. 그러나 종파와 상관없이 두루 존숭된 이는 오직 원효였는데, 법상종?화엄종?천태종 등에서는 자기 종파의 학문적 기초를 열었던 이로 그를 지목할 정도였다. 원효에게는 보살, 성사 등의 존칭이 부여되고, 그의.. 삼국유사 이야기 2008.10.25
[스크랩] 원효(元曉:새벽이라는 뜻) 이런 민간의 달아오른 분위기에 불을 지핀 이가 바로 원효(元曉:새벽이라는 뜻)라는 젊은 중이었다. 원효는 당대 제일의 유학자로 명성이 높았던 대내마 설담날(薛談捺)의 아들로 어려서는 이름이 서당(誓幢)이었는데, 진평왕 39년인 정축(617년)에 압량군 남쪽 불지촌(佛地村)의 북쪽 마을인 율곡(栗谷.. 삼국유사 이야기 2008.10.25
[스크랩] 삼국유사 다시읽기 11 - 원효와 의상의 거리(距離)는 얼마쯤일까 삼국유사 다시읽기- 11 원효와 의상의 거리(距離)는 얼마쯤일까 헤르만 헷세의 작품에 《나르치스와 골트문트》라는 소설이 있다. 국내 번역은 ‘지(知)와 사랑’이라고 되기도 했는데, 내게는 이런 번역이 그다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자유스런 방랑의 예술가 골트문트와 근엄한 금욕주의 수도사 .. 삼국유사 이야기 2008.10.25
[스크랩] 원효대사 생애와 사상 1. 원효대사의 생애 원효 元曉 (617-686)는 한국불교가 낳은 불멸의 성사(聖師)이다. 그는 대승불교의 건설자인 인도의 나가르주나(Nagarjuna, 용수龍樹)나 중국불교를 새롭게 열어간 천태지자(天台智者)대사에 비견되기도 한다. 한국불교에서만이 아니라 세계불교사에 있어서 원효의 위치는 그만큼 찬연하.. 삼국유사 이야기 2008.10.25
[스크랩] 요석공주의 요瑤자는 하늘의 신녀神女 요희瑤姬를 뜻한다. 경주엔 무열왕의 딸 요석공주瑤石公主가 살고 있는 요석궁瑤石宮이 있었다. 궁 안에 칠성바위가 있기 때문에 요석궁으로 불렸고, 이 요석궁의 주인이 신라왕실의 공주였기 때문에 요석공주로 불렸다. 지금 요석궁은 남아 있지 않지만, 요석궁이라는 이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서, 칠성바위가 남아.. 삼국유사 이야기 2008.10.25
[스크랩] 요석공주를 향한 원효대사의 노래 - 비교종교학자 이명권님의 우리 한시 풀이 - 요석공주에 대한 원효의 노래 자루 없는 도끼를 누가 준다면 하늘 버틸 기둥을 내가 깎으리. 誰許沒柯斧 斫我支天柱 ............................................... 이 시는 한국의 100대 민족 문화의 상징가운데 하나이자, 한국 사상사에서 가장 탁월한 인물 중 하나.. 삼국유사 이야기 2008.10.25
[스크랩] 김대식의 `現場에서 읽는 삼국유사` <4> 수수께끼의 예술가 양지 김대식의 '現場에서 읽는 삼국유사' <4> 수수께끼의 예술가 양지 2005-02-03 오전 9:35:49 --> “그는 신라 사람이다.” “아니다, 서역 사람일지도 모른다.” “신라 사람이긴 한데 중국에 유학해서 서역 미술을 배워왔을 것이다.” 한 예술가의 국적 문제를 두고, 한국 불교미술사 분야에서 대가로 꼽히.. 삼국유사 이야기 2008.10.25
[스크랩] [삼국유사 흔적을 찾아서](16) 양지스님과 불령사 ② [삼국유사 흔적을 찾아서](16) 양지스님과 불령사 ② 소박한 전탑, 불성은 폭포수가 되네… / 글·사진 이재호 기행작가 깊은 계곡에는 하얀 물이 쉼없이 쏟아지고,전탑의 전돌에 새겨진 수많은 불상과 탑들은 천년의 이끼 속에 잠들어 있다. 불령사 전탑이 풍경 속에서 아련하다. 관련기사 불령사 찾아.. 삼국유사 이야기 2008.10.25
[스크랩] 낙산이대성(洛山二大聖) 관음.정취,조신 낙산이대성(洛山二大聖) 관음.정취,조신 옛날 의상법사가 처음 당나라에서 돌아와 관음보살의 진신이 이 해변의 어느 굴 속에 산다는 말을 듣고 이 곳을 낙산이라 이름했다. 이는 대개 서역에 보타낙가산(관 세음보살이 있다는 산)이 있는 까닭이다. 이것을 소백화라고도 했는데, 백의대사의 진신이 .. 삼국유사 이야기 2008.10.25
[스크랩] 찬기파랑가 - 작품 전문, 해석(양주동, 김완진), 작가소개 찬기파랑가(讚耆婆郞歌) (구름 장막을) 열치매 나타난 달이 흰구름 따라 (서쪽으로) 떠가는 것 아니냐? 새파란 냇가에 기랑의 모습이 있구나. (어려있도다) 이로부터 냇가 조약에(하나하나에) 낭의 지니시던 마음의 끝을 따르련다. 아아, 잣나무 가지 높아 서리조차 모르시올 화랑의 우두머리여. ▲ (양.. 삼국유사 이야기 200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