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지역의 동이족(인용글-편집)
한(韓)민족의 출발점을 시베리아의 바이칼호지역으로 보고 있는데 읽어 볼 만한 글을 소개합니다.
시베리아의 바이칼호 올혼섬의 원주민이 한(韓)민족과 구별이 어려울 만큼 얼굴이 똑같다.
북아시아인은 다리가 짧고 두터운 지방층을 가지고 있으며 또 얼굴이 평평하며 코가 낮고 입술이 작고 눈꺼풀이 두텁고 눈이 가늘다.
이런 생김새는 동상과 찬바람을 견디고 눈속에서 지내는데 보호막이 되었고 이런 북아시아인의 체질이 빙하기의 시베리아에서 형성되었다.
추위에 적응된 체질이 되려면 오랜기간 고립된 지역에 있어야 하는데 25000년 시베리아에 혹독한 빙하기가 닥쳤을 때 바이칼호는 아시아인들의 선조에게 오아시스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의 한(韓)민족이 추위에 적응된 체질을 갖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학자들은 세계 주요인종의 미토콘드리아 DNA분석(엄마가 딸에게만 물려주고 돌연변이가 빠른 DNA)결과를 토대로 [아프리카인류 기원설]을 말하며 현대인류은 14만년전부터 29만년전사이에 아프리카에 출현한 [이브]라는 공통의 어머니로부터 왔다고 주장한다.(이브는 상징적인 여자이고 실제는 새로 출현한 1만명의 인구집단을 말함)
이에 따라 한(韓)민족의 형성과 이동경로를 풀어보면 20만년전 아프리카 사하라 남부지방에서 출현했으며 10만년 전쯤 아프리카를 벗어나 중동에 진출해 다른 대륙으로 퍼지기 시작했고 한민족이 속한 몽골리안의 선조들은 중동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5만∼7만년전쯤 바이칼호지역에 도착해서 세 갈래로 흩어져 아시아와 아메리카대륙 전체에 퍼졌다.
바이칼호지역에서 빙하기 때 오래 머물며 추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두터운 눈꺼풀이 형성되는 등 인종적 특성이 쌓이게 되었고 그 후에 중국를 통해 동남아로 남진했고 다른 갈래는 4만년∼1만2천년전에 베링해를 거쳐 미주대륙으로 퍼졌다.
대부분의 한(韓)민족은 북아시아인의 체질을 갖고 있지만 남방아시아인과 유럽인의 유전자 등도 섞여 크게 4개의 유전학적 집단으로 나눌 수 있는데 사상의학에서 한국인의 체질을 4종류로 구분한 것과도 비슷하다.
한국, 일본, 몽골, 중국, 태국등 아시아 8개민족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하면 DNA 가운데 CCCCCTCTA라는 9개의 글자가 빠진 유전자를 가진 비율이 한국인은 16%, 일본인 14%, 중국인 13%이고 몽골인은 4%, 베트남인은 23%, 필리핀인은 30%여서 북쪽으로 갈수록 낮고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높아 집니다. 이 결과를 통해 한(韓)민족의 형성과정에는 중국남부에서 이주해온 사람들도 있는 것이다.
바이칼호주변에는 [무덤 계곡]이란 지명이 있는데 구석기와 신석기 유적이 발굴되고 있습니다.
2만5천년전부터 추워지면서 정교한 세형돌날문화가 시베리아에서 출현해서 발해연안과 만주로 확산된 것은 빙하기와 인구이동의 연관성을 엿보게 하는 것이고 1만7000년∼1만9000년전 바이칼호지역이 사막화가 되면서 더 좋은 기후를 찾아 이동하면서 동아시아에 인구가 밀집합니다.
시베리아의 소수민족
인구 40만의 부리야트족은 바이칼호주변에서 자치공화국을 이뤄 살고 있는데 바이칼의 주인인 이들은 17세기에 러시아에 동화돼 부리야트족이란 이름을 같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쪽국경 넘어 몽골과 중국북부의 몽골인과 뿌리가 같고 언어도 비슷하며 유목민인 이들은 모두 자신을 징기스칸의 후예로 믿고 있습니다.
부리야트족은 한(韓)민족의 '선녀와 나무꾼'과 똑같은 민족 설화를 갖고 있다.
[한 노총각이 바이칼호에 내려온 선녀에 반해 옷을 숨겼다.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해 하는 선녀를 집으로 데려와 아들 열 하나를 낳았다. 하지만 방심하는 틈에 선녀는 숨겨놓은 옷을 입고 하늘로 올라간다]
부리야트족이 간직한 샤머니즘의 원형은 한국의 민속과 비슷한 점이 많은데 소개하면 길가에서 오색 천조각을 두른 나무말뚝이 수없이 많고 샤머니즘의 상징인 이 말뚝은 오리를 조각해 나무 꼭대기에 꽂아 놓은 우리의 솟대나 서낭당과 상징적 의미와 형상이 똑같다며 이는 한국의 토속풍습과 샤머니즘이 시베리아에서 기원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부리야트족도 천한 이름을 지어줘야 오래 산다고 믿어 ‘개’란 뜻의 ‘사바까’란 이름이 흔하고 아기를 낳으면 탯줄을 문지방 아래 묻는 전통도 한국과 비슷하다.
바이칼을 찾는 사람과 손을 맞잡고 부르는 샤먼의 북소리와 노래가락은 한국의 정서와 비슷하며 함께 따라서 추는 춤은 강강술래 같다.
또 한 샤먼이 썼던 모자는 사슴뿔 모양으로 한반도의 왕관과 모습이 닮아 시베리아의 샤먼 전통이 한반도로 전해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뿌리로 가는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씨의 발생 (0) | 2009.04.07 |
---|---|
대주신제국사 대한민족통사 (0) | 2009.03.26 |
동양의 공간 개념 (0) | 2009.03.12 |
[스크랩] ┃역사의진실┃ 기자조선의 허구와 위만조선의 실체 (0) | 2009.03.11 |
최초의 볍씨 소로리 볍씨의 발견 (0) | 2009.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