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기

[스크랩] 매창 공원

눈자라기 2008. 10. 25. 23:05



 
 
매창묘는 2001년에 새단장을 하였다.
 
 
▲ 매창공원 가운데에 매창의 묘가있고 그 주변은 시비와 꽃나무로 둘러싸여있다.
 

 

▲ 월명암 

변산의 제2봉인 쌍선봉(498m) 중턱에 자리한 월명암은 경관이 수려하다. 월명암 뜰에 서면 변산의 수많은 봉우리를 발아래 깔고 있는 듯이 느껴지고, 암자 뒤 낙조대(落照臺)에 올라 서쪽을 바라보면 점점이 늘어선 고군산군도의 뭍섬들이 아름답다. 

이 절의 이름이 월명(月明)인 것도 그 일대에서 목격되는 달 뜨는 정경 또한 기막히기 때문이다. 월명암은 본래 정유재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호남의 명승(名僧) 진묵대사(震默大師·1562∼1633)가 중건하였다. 그 뒤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암자에선 허다한 고승들이 배출됐다. 선가(禪家)에선 대둔산 태고암, 백양산 운문암과 함께 도인을 많이 키워낸 3대 성지로 손꼽힌다. 

 

 

 
 
 
▼ 아래는 이매창 추도 시비 
 
 
▲ 홍길동의 저자 허균의 추모글( 편지)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매창의 묘(지방기념물 제65호) 

매창공원의 규모는 그리 크지않다. 주택단지의 놀이터정도의 규모 약 1,000 여평정도 크기로 

세월이 지나 그의 비석의 글들이 이지러졌으므로 1917년에 부안 시인들의 모임인 부풍시사(扶風詩社)에서 높이 4척의 비석을 다시 세우고 '명원이매창지묘(名媛李梅窓之墓)'라고 새겼다. 

부풍시사에서 매창의 무덤을 돌보기 전까지는 마을의 나뭇꾼들이 서로 벌초를 해오며 무덤을 돌보았다고 한다. 가극단이나 유랑극단이 부안 읍내에 들어와 공연을 할 때에도 그들은 먼저 매창의 무덤을 찾고 한바탕 굿을 벌이며 시인을 기렸다. 

바로 곁 입구에는 명창 이중선의 묘가 있다. 지금도 음력 4월이면 부안 사람들은 그의 제사를 모시고 있다. 그의 묘는 1983년 8월 지방기념물 제65호로 지정되었다.

출처 : 賢雲齋 현운재
글쓴이 : 성고운(3)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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